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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리3

언니의 이야기 설 특집(?) 2탄 가족의 소중함 나는 계속, 순진하게 어리광부리는 여동생이 되고 싶었다. 본질적으로는 누군가 나한테 신경써주고 상대해주고 어리광부리고 싶을 뿐이지만. 친구는 없고, 가족 중에서는 장녀니까 오히려 어리광을 받아주는 입장이기에, 그런 것에 대해 은밀하게 동경하고 있어서. 하지만, 그런 상대가 생기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고, 스스로도 기분 나쁜 소망이구나, 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있었는데. “정말~ 아직도 가려운 곳 있어?” “음ㅡ 안쪽이…” 연습 전, 니지카쨩의 방에서, 무릎 위에 머리를 올려두고서, 귀청소를 받고 있는 나. 실은 저, 최근 염원하던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언니 같은 존재를 찾아낸 것이에요. “봇치쨩 말야ㅡ 귀청소라든가 빼먹을 타입 같단 말이지. 엄청 쌓였네" “그.. 2023. 1. 22.
점장이 옷장(의 매력)에 눈 뜨는 이야기 신청하신 세이카 메인 소설 봇치쨩이 기타 히어로 명의로 영상을 투고하고 있는 것은, 지금에 와서는 주변의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대체 어떤 환경에서 녹음을 하고 있는 걸까. "봇치쨩, 기타 히어로의 영상은 어디에서 녹음하고 있어?" "에, 앗또... 제 방에서... 랄까, 오시이레(와실의 옷장 같은 곳)... 에서요" "오, 오시이레? 어째서....? 좁지 않아? 그보다, 어둡지 않아?" "그게... 좁고 어두운 걸 좋아해서.... 차분해지거든요. 죄, 죄송해요 이상하죠. 쭈욱 옷장에 있으니까 방충제 냄새 나고, 그러니까 친구도 없는 거겠죠...." 아아 그런 거였나, 확실히 봇치쨩은 STARRY에 온 맨 처음에는 어딘가 좁고 어두운 곳으로 도망치는 습성이 있었지. 책상 밑이라든가 쓰레기통 안이라.. 2022. 12. 27.
니지카쨩을 지키지 않으면! * 봇치쨩의 망상 폭주 주의! 망상은 다른 폰트임. "곧 있으면 올해도 끝이네~ 오늘은 평소의 울분을 씻어버리고 후련해지자! 건배!" 건배, 하고 료 선배가 차가운 목소리로, 거, 건배.... 하고 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머뭇머뭇 유리잔을 든다. 료 선배는, 논알콜 칵테일...?을 주문했다. ...... 잘 모르겠지만, 색이 예뻐서 화려하다... 아, 저는 항상 마시던 대로 콜라입니다... 헤헤... 콜라는 언제 마셔도 맛있단 말이지... "로, 료 선배는 그거, 뭐라고 하나요?" "이거? 모히토. 논알콜" ㅡㅡ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어! 멋있다! (.....랄까, 또 와버렸다.....) 이 멤버로. .... 히로이상, 료 선배, 나.... 우우, 망년회 따위, 괴롭기만 하다. 니지카쨩이랑 키타쨩도 왔으..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