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리 오네쨩7 [보니지] 봇치쨩, 언니였지~ "아저씨, 사격" "자 여기, 200엔이야" "...돈 내는 거야?" "당연하지" "........ 봇치" "ㄴ,네" "물흐르듯이 봇치쨩이 내도록 하지마! 그 정돈 내가 내줄게!" "점장 통 크시네요" "상냥하네요~" 우리들은 지금, 시모키타자와의 축제에 와 있다. 여름방학 중 아무도 봇치쨩이랑 놀러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눈치 채서, 그 다음 날 있는 축제를 위해, 모두가 무리하게 스케쥴을 비워서, 결속 밴드 전원이 참가하게 된 것이다. 언니랑 PA상도 있다. "후훙~ 백발백중" "료 선배 역시~!" 료는 축제 가자고 했을 때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막상 온 뒤에는 가장 즐기고 있다. 이 녀석, 꽤 이런 부분 있단 말이지 키타쨩은 어떤 상황이더라도 즐길 수 있는 적응력이 있으니까, 처음부터 걱정하지.. 2022. 12. 23. [보니지] 술 때문, 이라는 걸로 푹신푹신 기분 좋은, 상냥한 무언가를 느낀다. 정체는 모르겠지만, 쭈욱 이대로 느끼고 싶어, 그런 상냥한 기분 좋음이었다. "응, 우... 아, 레? 봇치쨩?" "앗 네, 일어났나요?" 눈 뜨면, 익숙한 내 방의 천장과, 나를 보고 있는 봇치쨩의 얼굴. 평소에는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과 푹 숙인 모습에 잘 보이지 않지만, 이런 자세라면 확실하게 보인다. 봇치쨩의 크고 동그란 눈동자, 가지런한 생김새(대충 귀엽다는 뜻), 그 전부가. 그보다 이거, 자세적으로 .... 나한테 무릎베개 해주는 거야? 머리로 전해지는 부드러운 감촉, 이건 봇치쨩의 허벅지다. "미안해, 봇치쨩. 금방 일어날 테ㅡㅅ, 아팟!" "앗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괜찮아질 때까지 이대로 (있어주세요)" "우응~ 미안해" 일어나려는 타이.. 2022. 12.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