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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봇치더락 ss

[보키타] 특별

by 논비리이쿠요 2022. 12. 17.

앞의 [보키타] 만져볼래? 의 후편



그 때의 점심시간 사건 이후로 며칠이 지났다.
현재 시각은 밤 20시(오후 8시).
늘 그렇듯 벽장 속에서, 나는 머리를 끌어 안고서 어떻게든, 어떻게 해서라도 그 때의 일을 떨쳐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번뇌하고 있다.
붉게 물든 얼굴로 '이런 거, 히토리쨩한테만이야' 라는 그 말이, 그 때의 모습이, 우와아아아ㅏㅏㅇ.....


키타쨩은 인기인이다. 태양이다. 항상 주위에 친구들이 넘쳐나서, 혼노(혼자서 노래방)라든가 하는 말도 모른다.
그런 인망도 인맥도 갖고 있는 키타쨩이, 나한테만이라고 말했다. '히토리쨩한테만이야' 라고 말해주었다.
생각해도 좋은 건가? 나한테 좋을대로 생각해도 괜찮은 거야?? 설마 그것조차 인싸 특유의 연기였다든가?!

라는 생각들을 계속 하고 있었다.

별로 그 이후로도 평소처럼 키타쨩이랑 지내고 있고. 가끔 그런 분위기가 될 때도 있지만, 나는 마음을 비우고 견디고 있다.
나는 부처가 되는 거다. 이런 생각 전하지 않아도 돼, 키타쨩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그런 의미불명의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로인 알람이 울렸다.
키, 키타쨩이다. 키타쨩이랑은 종종 로인을 주고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내가 키타쨩이 한말에 맞장구 치는 것 뿐이지만, 나랑 하는 로인 즐거워 해주는 걸까나. 즐거워 해준다면 좋겠어.
내용을 확인해보자.

키타 : 히토리쨩, 내일 토요일이고 밴드 연습도 없고. 히토리쨩 집에 가도 괜찮을까? 20:14

히토리 : 물론이죠, 기대되네요 20:14 읽음

키타 : 기뻐! 그러면 기타 들고 갈테니까 조금만 개인연습 해보자 ✨ 20:16



내, 내일, 키타쨩이 집에 놀러온다... 엄청, 엄청 기대돼. 뭐를 하지, 개인연습은 물론하긴 하지만, 무엇을 얘기하면 좋을까, 아 맞다, 또 트위스타 게임 하자고 할까?!
너무 기뻐서 들떠 있으면, 후타리하고 지미헨이 내 방에 같이 들어온다. 벽장 밖으로 얼굴을 내민다.

"언ㅡ니 우당탕탕 시끄러워!"
"왕!"
"아아 미안, 언니 시끄러웠어?"
"언니, 지금 엄청 기뻐 보이는 얼굴하고 있네. 뭔가 있었어?"
"에?"

그런, 엄청 기뻐하는 얼굴이었구나 나. 전혀 자각하지 못했어.

"내일, 키타쨩이 집에 놀러 올거야"
"에, 정말?! 와ㅡ이! 후타리도 키타쨩이랑 놀아야지ㅡ!"
"아, 안돼! 키타쨩은 언니랑 기타 연습할거야!"
"에엣ㅡ 시시해ㅡ!"

후훗 어쩔 수 없는걸, 귀여운 여동생에게, 상을 주지 않으면 안 되겠네.

"부탁드려요! 키타쨩하고 둘이서만 있게 해주세요! 언니 몫의 아이스크림 먹어도 좋으니까!" 🙇🏻

언제가 보여줬던, 전력 도게자를 재현했다.

"피ㅡ, 어쩔 수 없네 언니는"
"후, 후타리......."

아무래도 납득해준 모양이야. 이제 여동생에게 프라이드 같은 건 없다.

"그러면, 후타리는 이제 잘거니까. 잘자 언니ㅡ. 가자 지미헨!"
"왕!"
"잘자, 후타리, 지미헨"

사이 좋은 1명과 1마리가 방을 나간다.

"모ㅡ 언니도 참, 키타쨩 키타쨩.... 키타쨩만 찾고....."

나간 뒤 바로, 후타리가 무엇을 중얼거린 것 같았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실례하겠습니다~! 안녕, 히토리쨩!"
"어, 어서오십시오!"
"후훗, 히토리쨩도 참, 그게 아니잖아?"
"죄, 죄송해요.... 어서오세요, 키타쨩"
"응, 오늘은 재밌게 지내보자, 히토리쨩"

그런 걸 주고 받기를 현관에서 하면, 어쩐지 둘이서 마주 보게 된다. 그건 그렇고 오늘의 키타쨩도 엄청 귀여워. 이런 미소녀 우리집에 있다니... 역시 환각....?

".......... 저기, 히토리쨩, 집에 들어가도 괜찮을까나......?"
"앗, 으! 네, 넵 들어와 주세요!"
"으,응"

반해버리는 걸 들키지 않도록 뒤돌아 서서 내 방으로 이동한다. 긴장하지마, 히토리, 키타쨩이 놀러온 거 오늘이 처음은 아니잖아. 그치만 그런 일 있고 나서라서, 의식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히토리쨩, 안에 안 들어가?"
"아, 죄송해요, 자 어서"

키타쨩이 내 방에 들어오도록 한다.

"자, 그러면 바로 연습을......"
"기다려, 히토리쨩"
"ㄴ, 네...?"
"그 모습으로 할 생각이야?"
"엣.....?"

아래로 고개를 내려서 내 모습을 본다. 응, 평소의 져지다. 문제 없음. 그럴 터이다.

"모처럼 놀러와준거야? 평소랑 다른 히토리쨩이 보고 싶어"
"엣 그, 그치만......"
"아ㅡ아, 나, 2시간이나 걸려서 놀러 왔는데 말이지ㅡ. 옷 바꿔 입어주지 않으면 오늘은 이대로 후타리쨩한테 놀자고 할까나?"
"키, 키타쨩......"

우웃, 왠지 오늘의 키타쨩 심술궂어. 키타쨩은 가끔, 내가 거절할 수 없는 걸 알고서 히죽히죽(아냐 표정) 웃으면서 부탁을 해온다.
봉 취급은 아니지만, 조금 부끄러운 것들을 요구해온다. 그치만, 그런 키타쨩이 싫지 않은 나는 어쩌면 M이라고 하는 속성을 가진 걸지도 모른다.

"어, 어떤 옷으로 입으면..."
"응ㅡ 그러네, 이전에 이지치 선배랑 놀러온 때에 입은 옷 있었잖아? 그거 한 번 더 제대로 보고 싶어! 그리고 나서 바로 히토리쨩 죽어버렸으니까"
"아, 알겠어요....."

그러면, 옷 갈아 입을테니까 방 밖에서 기다려주시겠어요.... 라고 말하면, 키타쨩은 정좌한 채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저, 저기 키타쨩..."
"왜 그래? 히토리쨩. 빨리 갈아입어야지?"

키ㅡ탄하고 웃는 얼굴로 재촉한다.

"그러면, 네, 벗을게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벗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 미립자가 되기 직전의 상태인 채로, 하나씩 벗어나간다.
그리고 나는 마침내 브라랑 팬티만 입은 상태가 됐다.
이런 육체를 키타쨩 같은 태양에게 보여도 되는 건가라고 부들부들 떨면서 살짝 키타쨩을 쳐다보면,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있다.
토, 토하려고 하고 있어?! 위험해, 나도 토할 것 같아.



그 때였다.

"언ㅡ니, 역시 후타리도 같이 놀래ㅡ!"

하면서 힘껏 내 방문을 연다.
아, 위험해.

"아라" 하는 키타쨩
"후, 후타리...." 하는 나
"....... 키타쨩...... 언니랑 뭐하고 있었던 거야?" 하고 후타리가
"트, 틀려 후타리, 언니가 스스로 벗은 거야, 키타쨩에게 명령 받아서 한 게 아니야!"

아레? 그러면 나는 변태가 되는 게 아닌가?

"언니..."
"히토리쨩..."

엣?! 후타리는 알겠는데 어째서 키타쨩까지 그러는 거야?! 그건 아니지 않아요!?

전원 굳어 있는데, 왠지 여유를 되찾은 듯한 키타쨩이 말하기 시작했다.

"놀라게 해서 미안해, 후타리쨩. 이건 히토리쨩이 앞으로 대중 앞에서 섰을 때를 대비해서 수치심을 강화하기 위해 하는 거야"

뭔가요 그거 너무 알기 쉬운 거짓말인데요?!

"후응.... 키타쨩이 말하는 거니까, 후타리 믿을게"
"고마워 후타리쨩. 아, 혹시 괜찮다면 후타리쨩도 참가할래? 히토리쨩 인내심 강화 훈련"

그, 그런 이름이었구나......

"으ㅡ응, 오늘은 언니하고 약속했으니까, 후타리 참을 거야. 엄청 신경 쓰이지만"
"헤에, 어떤 약속이었어? 궁금하네ㅡ"
"응ㅡ, 이건 아무리 키타쨩이더라도 알려줄 수 없는 걸ㅡ, 나랑 언니하고만의 비밀이니까"

... 왠지 공기가 무거워. 아레, 후타리쨩이랑 키타쨩, 사이 좋은 거 아니었어...? 뭣하면 나보다 더 친하게 지내지 않았어...? 그보다 후타리, 언니 계속 반라인데....

"그러면, 언니하고 키타쨩. 이상한 거 하면 안.돼."



그렇게 말하고 후타리는 거실로 돌아갔다. 뭐야 이상한 거라니. 확실히 지금 상태는 이상하긴 하지만...

"저, 저기, 키타쨩, 이제 괜찮을까요?"
"아라 미안해 히토리쨩, 방해가 들어와버렸네"
"아, 아하하, 그다지 방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랄까 빨리 갈아입자. 당초의 목적은 이거였어.

"......있지, 히토리쨩. 후타리쨩이랑의 비밀이라니, 어떤거야?"
"헤?"
"후타리쨩이 말했잖아, '나랑 언니하고만의 비밀' 이라고"
"그, 그건..."

압력이, 압력이 엄청나! 말하지 않으면 이 반라 상태를 인터넷의 바다에 올려서 확산시켜버릴까나~ 같은 거 하려나.

"가르쳐주지 않으면, 지금의 반라 상태 히토리쨩을 이소스타에 업로드 시켜버릴까나?"
" ?!?!?!?! "

엣 사고가 읽혔어?! 이전에 니지카쨩에게도 봇치쨩이 생각하는 거 점점 알게 되는 거 같아~ 라고 들었는데, 나란 인간 그렇게 알기 쉬운 건가?!

"후후후, 히토리쨩의 사고를 읽을 수 있는 거 이지치 선배 뿐이라고 생각했어? 내가 제일 오랜시간 히토리쨩하고 같이 있는데도"
"저 저기, 저기 그것만큼은....."
"라니, 설마 그런 거 할리가 없잖아. 히토리쨩의 이 모습,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걸"
"앗, 그, 그렇죠....."

다행이다....

"사실은 후타리쨩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키타쨩은 여전히 반라 상태인 나에게로 점점 다가온다.

"소중한 여동생이랑 한 약속인 걸. 가르쳐 줄 생각 없잖아? 가르쳐 주지 않을거라면, 벌로써 히토리쨩의 큰 가슴, 만져볼까나"
".... 어 어ㅉ"
"아, 아니면 벌로써 내 가슴 만지는 편이 좋았어? 그 때 만지지 못했잖아. 고를 수 있게 해줄게, 히토리쨩"
"그, 그런....."

키타쨩이 그 상태로 귓가에 속삭인다.

"그 때는 농당이라고 말했지만, 이번에는 진심이야...? 내 가슴, 만져볼래...?"

이건 나? 시험 당하고 있어? 아니면 키타쨩을 좋아하는 감정, 한참 전에 들켜버린 건가? 거기다가 들켰는데도, 그래도 만져도 좋다고 말해주는 거라면 키타쨩도 나를 좋아하는 거??

나는 믿기로 했다. 그 때의 '이런 거, 히토리쨩한테만이야' 라는 말을.

그래, 나는 키타쨩의, 좋아하는 사람의 가슴에 닿고 싶어!!

"마....."
"마?"
"마, 만지고 싶어요...... 키타쨩의.... 가슴...."
"....에"
"에, 아, 엿그t "
"아 안되지 않아?! 그저, 평소의 히토리쨩이라면 녹겠지라고 생각했으니까...."

그건 그렇다고 생각한다. 실은 지금 녹고 있어. 반라 상태고. 그래도 어떻게든 견디고 있다.
키타쨩과 내 마음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키타쨩, 저를, 좋아하나요?"
"에, 응응! 물론이야! 제일 좋아해!"
"그, 그러면, 어떤...."

점점 이 상태가 대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게 되버렸다. 아니, 그건 처음부터다.

"저, 저는, 키타쨩의 가슴이니까, 좋아하는 사람의 가슴이니까, 닿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키, 키타쨩은, 어, 어떤가요. 제 가슴, 어떻게 생각할까요..."

어떻게든 되버려라 하고, 머릿속에 그려보았던 고백과는 상당히 먼 대사지만, 말해버렸다.

"프,후후후....."
"키, 키타쨩.....?"
"앗하하하하하하! 잠깐 히토리쨩, 설마 지금 한 거 고백?! 너무 웃기잖아!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가 아니라 제 가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라니! 아하하!"

키타쨩 대폭소하면서 웃고 있어.내 나름의 전력이었는데, 이게 아니었던 걸까.

"저, 저기..."
"아ㅡ 재밌어. 아아, 히토리쨩, 미안, 웃기만 해서. 히토리쨩은 있는 힘껏 용기내서 고백해줬는데 말이지."

그렇게 말하며, 키타쨩은 말을 이어갔다.

"히토리쨩다워서, 무척 좋았다고 생각해. 그런 히토리쨩이니까,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
"가, 감사합니.....에?"

키타쨩, 지금 뭐라고 말했지?

"히토리쨩. 히토리쨩이 용기내줬으니까, 나도 제대로 대답 전할게"

키타쨩이 진지한 눈을 하고서, 나를 보고 있다.

"나도 히토리쨩이 좋아. 서투르지만 좋아하는 것에는 전력을 다하는 당신이 좋아.
그러니까 결속밴드에도, 나에게도, 전력을 다하는 히토리쨩이 좋아.
히토리쨩의 가슴에 닿고 싶고, 내 가슴에도 닿아줬으면 좋겠어. 좋아하는 사람의 몸이니까"

그렇게, 키타쨩은 말해주었다. 아, 울 것 같아.

"기, 기뻐요, 정말로... 그러면, 저희는..."
"응~, 서로 좋아하고 있었던 거네"

뭔가 개운한 기분도 들었지만, 내 마음은 가득해졌다.
감동하고 있는 중에, 키타쨩에 깜짝 놀랄 제안을 했다.

"자 그러면, 서로의 마음도 전했고, 이어진 증거로 동시에 서로의 가슴 만져보는 건 어떨까?"
"네에?!"
"그치만, 원래부터 그런 이야기지 않았어? 벌로 가슴을 만지냐, 만져지느냐 같은"
"그,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키타쨩의 말에 놀아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당하고 싶어지게 되는 거구나.
행복할 따름이다.

"그보다, 지금까지 계속 이 상태로 있게끔 해서 미안해?"
"아, 그건 완전 괜찮아요"

그렇다, 나는 지금까지도 반라였던 것이다. 지금이 여름이라 다행이야. 겨울이었으면 마음을 전하기도 전에 동사해버렸을지도 몰라.

"그러면, 히토리쨩..."
"네, 네에..."

나는 자신의 오른손으로 키타쨩의 왼손을, 키타쨩은 오른손으로 나의 왼손을 잡고서, 서로의 가슴 위에 올려두었다.

"후훗, 설마, 연인이 되고서 처음으로 한 게 서로의 가슴에 닿는 거라니"
"화, 확실히 이상하네요, 이런 거..."
"그래도, 이런 것도 좋잖아? 이런 커플, 다른 데엔 없을거야, "특별"하잖아?"

키타쨩이 말해준 그 말은, 뭐랄까, 예전부터 무의식적으로 특별을 갈망해온 나라서, 눈물이 나고 말았다.
"정말~, 울지마. 자, 그러면 같이, 하나 둘에"
"우우.... 크, 크흥... ㄴ, 네....."
""하나ㅡ 둘""


우리들은 "특별"에 닿았다.




"그러면 히토리쨩, 학교에서 보자. 로인할테니까"
"ㄴ, 네.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그러고보니, 후티라쨩에게 이상한 거 하면 안 된다고 들었는데... 뭐, 뒤는 히토리쨩에게 맡길게"

"엣...? 앗"

뒤를 돌아보면, 후타리가 무서운 불상처럼 서 있는 게 누가봐도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

"기, 기다려주세요 키타쨩, 도와줘"
"자아 그러면, 히토리쨩, 후타리쨩, 실례했습니다! 다음에 또 봐ㅡ!"

그렇게 말하고 키타쨩은 나에게 입으로 츄를 날려주면서 현관을 나와 문을 닫았다.
그 뒤로, 후타리에게 격노의 질문 공세를 맞아버린 것은 그리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간밧따네 히토리쨩! 대단해! 잘했어! 최고야 👍
그나저나 키타쨩, 대체 히토리쨩한테 무슨 플레이를 시키는 거야..... 오소로시이....

 


출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8788074

 

#ぼっち・ざ・ろっく! #喜多郁代 特別 - N Sの小説 - pixiv

あのお昼休みでの事件から数日が経った。 現在の時刻は夜の20時。いつもの押入れの中で、私は頭を抱えるどうしても、どうしても離れないのだ。赤くなった顔で「こんな事するのはひと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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