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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봇치더락 ss

봇치 "이쿠요... 쨩" 키타 "긋하아아아아ㅏ!!!"

by 논비리이쿠요 2023. 2. 3.

히토리가 니지카쨩을 만나서, 결속밴드를 만나서 ...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당

 

OP : Universe - OFFICIAL HIGE DANDISM

 

 


 

얘들아! 살짝 재밌는 게임 생각했는데 말야. 모두의 부른 방법을 서로 바꿔보는 거 어때?

 

평소대로 스타ㅡ리ㅡ에서 연습을 시작하려고 생각했을 때, 니지카쨩이 돌연 말하기 시작했다.

엣또.... 부르는 법을 바꿔보자니, 즉....

 

재밌어 보이네요! 예를 들면, 제가 이지치 선배를 니지카쨩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그래그래! 우리들 의외로 부르는 법 통일되어 있지 않고, 어쩌면 지금보다 좋은 부르는 방법 발견할지도 모르는 거야?

 

그걸로 더욱 더 결속력이 UP! 그렇게 말하고 니지카쨩은 종이에 다른 세 명의 부르는 법을 적어간다. 

우리들도 똑같이 자신 이외의 세 명의 부르는 법을 적는다. 

그 동안에 니지카쨩은 비닐봉지를 4장 준비해서, 우리들에게 한장씩 나눠줬다.

그리고 그 안에, 각각의 부르는 법을 적은 종이를 넣었다.

 

즉 내가 갖고 있는 봉지에는, 봇치쨩, 봇치, 히토리쨩, 이라는 3장의 종이가 들어 있다는 거지. 

그래서, 모두가 그 종이를 뽑아서 부르는 법을 바꾼다는 건가... 

그렇다는 건, 내가 니지카쨩에게 반말(성 말고 이름만, "니지카")을 할지도 모른다는 거?! 

부 부끄러워....

 

자ㅡ 준비 완료! 그러면 뽑아볼까! 뽑았으면 이제 부르는 법 바꾸는 건 안 되니까! 앗 물론, 자기꺼를 뽑았다면 다시 해야 돼~

 

알겠어요!

 

헤ㅡ이

 

 

 

니지카쨩도 키타쨩도 꽤나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료상도 목소리 톤이 평소보다 조금 높은 기분이 들어.

료상도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 

 

앗 나 나도 뽑지 않으면… 엣또… 이거!

 

내가 뽑은 3장의 종이를 본다.

모두도 자신이 뽑은 종이를 보고 있다.

내가 뽑은 것은… [니지카]  [료]  [이쿠요] 였다. 선배 둘을 반말로… 키타쨩은 이름으로만 부르는 건가…

 

부르기 쉬운 게! 하나도! 없어!!

 

이 이거… 어쩌지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천천히 니지카쨩하고 료상이 서로를 바라본다. 무슨 일이지….

 

 

“…나, 부르고 싶지 않아”

 

“룰이잖아? 심지어 자기가 정한 거고”

 

“…료 선배”

 

“왜? 이지치 선배”

 

… 설마 했던 더블 선배! 두 사람 모두 키타쨩의 부르는 법을 뽑아버렸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어느 쪽이든 선배가 되어버리고 마는 이상한 상황이 되었다.

니지카쨩은 불만족. 료상은 싫지만도 않은 것 같다…

 

“이거, 꽤 뭉쳐있네요… 저는, 료상, 니지카쨩! … 에헤헤, 선배에게 짱 붙여서 부른다니. 낯간지럽네요”

 

키타쨩이 부끄러운 듯이 두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내 쪽을 향해서… 

 

“그리고… 봇치쨩… 도?”

 

귓 귀여워…!  발그레 수줍어하는 키타쨩이 평소보다 귀엽게 보인다.

인싸 기운도, 평소보다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

부르는 법 하나로 이렇게나… 댓 대단해! 

 

“에ㅡ 그러면, 나도! 코홈… 봇치… 랄까!”

 

상 상냥해…! ‘쨩’이 없는데도 전혀 난폭한 느낌이 들지 않아.

어쩐지 평소보다 친밀함을 느낄 정도… 댓 대단해! 

 

”그러면 나… 히토리”

 

머 멋있어…! 평소보다 쿨한 료상에게 이름이 불리면, 어쩐지 조금 찌릿찌릿한 느낌이 든다.

댓 대단해! 

 

“자, 히토리도… 어서 불러"

 

내가 부끄러워 하고 있으면, 료상이 재촉해 온다.

므… 조, 조아써… 나도… 

 

“르… 료오…”

 

“...... 좋은데”

 

“앗 감사합니다… 에헤헤헤….”

 

“후훗….”

 

“또 또 이 두 사람….”

 

나하고 료상이, 서로 기뻐서 웃고 있으면, 키타쨩이 조금 원망스러운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료상! 나도 불러주세요!!”

 

“응… 키타쨩"

 

“에헤헤… 에헤헤~….”

 

“키타쨩의 얼굴이 무너지고 있어! 나는 변한 게 없으니까 재미 없네~”

 

나하고 니지카쨩 둘 다 ‘키타쨩'이라고 부르고 있으니까, 어떻게 해도 여기서 나뉘어 버린다….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드는 중, 니지카쨩이 이쪽을 보고 있는 것을 눈치챈다. 

 

“자 다음, 봇치가 나를 불러봐!”

 

자자~ 하고 말하는 니지카쨩.

설마 정말로 반말하게 되어버릴 줄이야….

조금 긴장되지만. 눈 딱 감고….

 

“닛… 니지캇!”

 

“쿠훗!”

 

어째선지 니지카쨩이 이상한 소리를 낸다.

엣 엣… 왜 그러지….

 

“쫌.. 좀 하는데, 봇치…. 예상 외의 파괴력이었어…”

 

항상 의지가 되는 니지카쨩이, 이 때만큼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당황하고 있으면, 료상에게 애칭으로 불려 만족한 키타쨩이 내 쪽을 바라본다. 

 

“자 그러면, 다음은 봇치쨩이 나를 불러줘!”

 

저 제가, 키타쨩을 이름으로…. 괜찮… 을까나?

키타쨩, 이름(이쿠요)라고 불리는 거 좋아하지 않는 거 같고, 나 같은 게 부른다면 화낼지도 모르고…

그 그치만… 조금은… 불러 보고… 싶을지도.

 

“키타쨩, 조심하는 게 좋아! 상당한 파괴력이었으니까!”

 

“파괴력이라니… 무슨 소리하는 건가요 니지카쨩?”

 

니지카쨩의 충고를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키타쨩은,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다.

나도 솔직히, 파괴력이라고 말해도 잘 모르겠다. 

 

“자, 힘껏 와 줘! 봇치쨩!”

 

작게 숨을 내쉰다.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안 좋고… 자, 자아!

 

“잇 잇… 이쿠요… 쨩….”

 

“쿠하아아아아아아ㅏㅅ!!!!”

 

내가 이름을 부른 순간, 키타쨩이 날아갔다.

 

“에에에엣!!!? 킷… 이쿠요쨩?!”

 

“굿후우우ㅜ우우웃!!!”

 

키타쨩의 입에서 나오면 안 될 소리가 나와….

그 그렇게나 싫었던 걸까…

그야… 원래부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나….

 

내가 충격을 받고 있으면, 키타쨩이 뭔가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아챘다.

혹시…. 나에 대한 원망을 말로….

 

듣고 싶지 않네… 하고 생각하면서도, 전범인 내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하며, 키타쨩에게 다가간다.

점점 키타쨩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려온다. 

 

“힛 히토리쨩이… 나를… 이쿠요라고… 이쿠요쨩이라고…”

 

역시 쇼크였던 거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키타쨩의 표정이 이상해진 것을 알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키타쨩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것처럼 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에에… 어째서…?

 

“ㄴ 나 … 이쿠요쨩으로… 태어나서… 행복했어… 아휴우…”

 

키타쨩이 망가졌다.

 

“킷 이쿠요쨩 ‘구훗’ 괘 괜찮아요?! 저 정신 좀 차려봐요 이쿠요쨩! ‘가핫’ 라, 라니?! 점점 데미지가…”

 

어쩔 줄 몰라, 그저 허둥대는 나를 인식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 키타쨩은 아까보다 훨씬 더 산뜻한 표정이 되서, 내 일생 한 점 후회 없음… , 이라든가 그런 말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건 이미 게임이 아니다.

무엇이 키타쨩을 그렇게까지 만든 것인지 하나도 알 수 없는 나는, 키타쨩을 그저 흔드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

.

 

 

“아 아까는 미안해, 봇치쨩. 이제 괜찮으니까, 다시 한 번만 불러줄 수 있을까?”

 

“엣… 그 그러면… 이… 이쿠요… 쨩…”

 

“구읏하아아아아아ㅏ앙!!!!”

 

“ㄸ 또… 도, 도와줘, 르 료옷! 닛 니지캇!”

 

“.... 귀하군, 이지치 선배….”

 

“... 귀하네, 료 선배….”

 

“앗…. 느긋하게 차나 마시고 있을 상황이….”

 


 

 

릴레이의 피로가 조금이라도 해소 되었기를 바라며! 

 

일본의 이름을 부르는 법이랄까, 호칭(?)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면, 

확실히 결속밴드의 모두가 더 뭐랄까, 더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 같은 게 더 잘 와닿지 않을까 생각합니당 

 

호칭에 대한 궁금증은 이걸 참고하시길

 

 

TMI

저는 짧긴 하지만, 삿포로에서 2개월, 센다이에서 1년 지내다 왔습니당

 

어째선지 제 주변에 인싸가 더 많이 분포(?)해서 니지카, 료, 키타쨩이 부르는 방법을 모두 체험해봤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호칭만 놓곤 볼 때 제가 결속밴드 멤버에 대해 갖는 이미지는

 

니지카 - 사람을 좋아한다. 친근하다. 상냥하다(그래서 편한 느낌). 친구 많을 것 같아. 

-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한다. 뭐지 이 앞선 인간은? 거리감이 너무 없어서 역으로 편하다.  (사람에 따라선 불쾌할지도?)

키타쨩 - 분위기 잘 읽는다. 거리감이 확실하다. 평범. 사회생활 잘 할 것 같아. (성 + 상) 아, 아직 우리 엄청 친하진 않구나. (이름 + 쨩) 이제 진짜 친구

 

입니당

 

결론 : 히토리 주변은 모두 핵인싸라는 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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