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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봇치더락 ss

누가 봇치랑 살 수 있을까 2 - 키타쨩

by 논비리이쿠요 2022. 12. 20.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취생활을 시작하려는 봇치
그런 봇치랑 같이 살고 싶은 결속 밴드 멤버들의 ~ if ~ 같은 망상을 쓴 이야기
내용이 길기 때문에 멤버별로 나눠서 업로드 할 예정

1 - 니지카
3 - 료



"이의 있음. 봇치는 YogibO가 아니야"

료가 니지카 타임 망상을 바늘로 쿡쿡 찌르듯이, 태클을 걸어 저지시켰다.

"에에ㅡ 좋잖아 좋잖아! 절대로 봇치쨩 따뜻해서 기분 좋을텐데"

니지카는 부ㅡ부ㅡ 하고 불만을 말한다. 뒤에서 세이카상이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애초에 히토리쨩, 점장 상대로 그렇게 술술 떠들지도 못하고..."

이쿠요의 지적에, 이번에는 히토리쨩이 응응하고 끄덕인다.

"히토리쨩, 스트레스로 죽어버리고 말걸요?"
"그건 조금씩 익숙해질테니까 괜찮아!"

무리. 그러기 전에 죽어버려!
히토리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말하지 않았다. (처세술 만렙 히토리)

"자, 그 다음 차례는 저에요!"

이쿠요가 손을 든다.

"나, 제대로 히토리쨩에게도 메릿트 있는 플랜 생각하고 있으니까!"
"좋ㅡ아, 그러면 한 번 보도록 하지. 키타쨩 타임을!"



[ 이쿠요와 같이 산다면~ if ]

원룸이라도 그 정도의 월세를 내야 하는게, 도쿄의 나쁜 점이다. 그럼에도 둘이서 산다면 반씩 나누는 게 가능하다.
덕분에, 이쿠요와 히토리는 욕실과 화장실이 별도인, 그럭저럭 작지만 깨끗한 방에서 사는 것이 가능했다.

"다녀왔어"
"앗, 키타쨩, 다녀오셨어요...."

이쿠요가 집으로 돌아오면, 히토리는 조금 어두운 방에서 혼자서 녹음을 하고 있었다.
헤드폰을 벗고서, 뒤돌아 본다.
컴퓨터 화면에 창백한 히토리의 얼굴이 반사되어 비친다.


"느, 늦었, 네요"
"응......"

이쿠요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 그것도 상당히 많이

"또, 마신 건가요?"
"선배가 마시자고 해서"

이쿠요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쓰러지듯이 침대에 앉는다.
둘이서 자야 하니까, 라는 이유로 산 더블 사이즈의 침대
그 위로 잠옷이나 가방이 흩어져 있다.

"키, 키타쨩....."

히토리는 살짝 이쿠요에게 가까이 간다. 쭈뼛쭈뼛, 들키지 않도록.
그렇지 않으면 망가져 버릴거라고, 히토리는 생각한다.
그 정도로, 지금의 이쿠요는 약하고, 곧 부서질 것 같이 보였다.

"고백, 받았어....."

숄더백에서 담배를 꺼내며, 이쿠요는 말한다.
길고 얇은 담배가, 이쿠요의 손가락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예쁘다고, 히토리는 지금의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것을 생각했다.

이쿠요는 담배 연기를 뿜으며, 잠시 동안 말이 없었다.


마침내 히토리가 침묵을 깬다.

"남자, 였나요?"
"응"

성격 밝고 사교성 있고, 그리고 외모도 출중한 이쿠요는, 대학에서 여기저기 불려지는 인기인이다.
공부를 위해서 들어간 필기 자격의 서클에서도 몇 번이나 선배에게 구애 받고 있었다.

"사귀는, 건가요....?"
"그럴려고. 라고 하면?"

이쿠요가 심술궂게 웃었다.

"그건... 추, 축하드려요 하고...."
"정말로?"
".........."

도발하는 듯한 말에, 히토리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있지, 히토리쨩"

이쿠요의 팔이, 뱀처럼 히토리의 몸을 감는다.

그대로, 히토리는 이쿠요의 옆에 앉아버리고 말았다.

 


"나 말야, 분했던 거야"

이쿠요의 담배 냄새가 나는 숨결이 히토리의 뺨에 닿는다. 결코 불쾌하진 않았다.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사람, 나를 제대로 봐주지 않는 사람들 뿐이야.
내 손가락의 딱딱함, 상처, 아무것도 봐주지 않는 사람들 뿐.
모두에게 보여지는 '키타 이쿠요' 뿐"

이쿠요가 히토리의 손가락을 쥐어 잡는다.
서로 딱딱해진 손가락

"히토리쨩 뿐이야. 나의 전부를 봐준 사람"
"그, 그치만, 저 따위가"
"정말, 적당히 하지 않을 거야?"

화가 나서 커진 목소리
히토리는 이쿠요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좋아해"

이쿠요가 말했다.

"히토리쨩이 좋아. 자기에 대한 거 싫어해서, 나에게 좋아한다고 말해주지 않는 히토리쨩이 좋아. 내가 술 마시고 돌아올 때마다 질투로 미쳐가는 히토리쨩도 좋아. 기타 히어로인 히토리쨩도, 그렇지 않은 히토리쨩도, 전부 전부 좋아해"
"..... 저는, 그럴 자격 같은거, 없, 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나를 거절하지 않는 히토리쨩도"

이쿠요는 히토리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담배 맛이 났다.

"좋아해"



"스ㅡ톱 스ㅡ톱스ㅡ톱스ㅡ톱!!!!!"

니지카의 스톱이 걸리고, 키타 타임이 종료한다.

"너무 문란하잖아 키타쨩! 뭐가 있었던 거야?!"
"어른들의 관계 같아서 멋지지 않았나요?" 🤩
"너무 무절제하잖아!"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저따위하고 산 탓에 키타쨩이 더러워지고 말아서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봐바 봇치쨩이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잖아!"
"그보다 이쿠요, 봇치쨩 좋아했던 거야?"
"꺄ㅡ! 료 선배도 참,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지 말아주세요ㅡ"
"모두가 다 봐버렸다니까!"

니지카의 츳코미에도 굴하지 않고, 이쿠요는 꺗꺗 후후후~ 하고 머리를 흔든다.


"자 마지막은 나"

료가 손을 든다.

"네네. 그러면 마지막은 료 타임이네"
"봇치가 나랑 산다면, 이렇게 될거야"




ㅋㅋㅋㅋ 키타쨩 드라마랑 영화 너무 많이 봤어

료가 말한 YogibO는 이거



출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8860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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