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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봇치더락 ss

[보키타] 키타 이쿠요의 실행

by 논비리이쿠요 2022. 12. 26.

전편 키타 이쿠요의 선망

 

전편보다 더 망가지는 키타쨩을 볼 수 있습니당, 마음의 준비를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만 날로부터, 2주가 지났다.

덧붙이자면 그 뒤의 나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우리집에 이미 와 있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일어나서, 무의식적으로 히토리쨩하고 헤어지고, 무의식적으로 돌아왔다라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 휴일, 나는 또 히토리쨩하고 대전할 준비를 했다.

다음 번에는 간단히 쓰러지지 않겠어.

아마도 저번에 내성이 생겼을 것임이 분명해.

아무 근거 없지만.

 

 

'다음주에도 후타리쨩이랑 가족들은 쇼핑하러 가?' 하고 히토리쨩에게 로인을 하면,

'갈거라고 생각해요. 매주 가니까요' 하고 답장이 돌아왔다.

 

나는 침대 위에서 혼자 마음 속으로 외쳤다.

 

"찬스다ㅡ!!" 하고

 

 

아, 목소리 나와버렸다.

 

 

재빠르게 다시 놀자는 약속을 정하고, 두근두근하며 숙면한다.

아아, 빨리 다음주가 되지 않으려나.

한 번 더 반말로 말해주는 언니 버전 히토리쨩, 줄여서 반언히를 맛보고 싶어...

 

그 일주일은 학교에서도, 알바할 때도, 다 같이 연습 할 때도, 히토리쨩에 대한 것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결국 콩ㅡ 하고, 이지치 선배를 화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면 안 된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는데, 휴식 중에 히토리쨩이 부드러운 얼굴로 '키타쨩, 괜찮아...?' 하고 그 날의 영향이 있어선지 언니 버전으로 말을 걸어주었기에, 나는 다시 쓰러졌다.

 

.

.

 

그런 일도 있는 채로 드디어 맞이한 주말

나는 또 아침부터 히토리쨩의 집을 향해 외출했다.

도착하고, 인터폰을 울린다.

 

"아, 네"

"히토리쨩, 도착했어!"

"아, 지금 갈게요..."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현관이 열린다. 히토리쨩의 얼굴이 살짝 보인다.

 

"안녕! 히토리쨩!"

 

내가 활짝 웃으며 말하면, 히토리쨩이 맞이해준다.

 

"아, 키타쨩. 어서오세..."

"정말~ 히토리쨩. 그게 아니잖아?"

"아, 그랬죠... 어, 어서와, 키타쨩"

"응응~"

 

 

나는 팔을 꼬고서 납득한 얼굴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인다.

사실은 어젯밤, 히토리쨩이랑 로인 중에 '처음부터 반말로 말하자' 라고 사전에 전해두었다. 

지금은 아직 처음이니까 존댓말이 남아 있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이야기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

 

"그러면, 오늘은 잔뜩 놀자! 히토리쨩!"

"아, ㄴ... 응, 키타쨩"

 

응 귀여워

열심히 존댓말에서 반말로 바꾸려는 순간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여워

이건 히토리쨩 메모에 적어두지 않으면 안 되겠어.

물론 녹음 되는 전자기기도 갖고 왔다. 

 

"아, 그러면 키타쨩, 평소처럼 방에서 기다려... 줘"

"네~에"

 

나는 방긋방긋 웃으면서 히토리쨩의 방에 간다.

매번 성실하게 차를 내주는 것도 귀엽고, 차를 살짝 흘리는 것도 귀여워

아까부터 귀엽다는 말 밖에 안 하고 있네

뭐어,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나. 응응~

 

 

"아, 기다려..ㅆ지, 키타쨩"

"고마워, 히토리쨩"

"아, 그러면, 오늘도 기타 연습 하...ㄹ까?..."

"응응 그러네! 잘 부탁해! 히토리쨩!"

"아, 응, 잘 부탁해"

 

그렇게 한 동안은 개인 연습을 했다. 연습 중에도 물론 히토리쨩은 반말로,  

평소라면 '이 부분은 이렇게 눌러서, 다음은 이렇게 하면 되요' 라는 말을 '여기를 이렇게 누르면, 이렇게 돼' 라고 바뀌어서, 그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가슴이 뀨ㅡ욱 조여온다. 좋은 의미로

 

 

연습도 끝났고, 둘이서 잡담하면서 과자를 먹는다. 

그리고 나는 슬슬 오늘의 목적을 말하기로 한다.

 

"저기, 히토리쨩"

"아, 응. 왜?"

 

이제 반말로 말하는 거 익숙해졌나보다. 그건 그렇고, 반말이 되면 조금 목소리가 상냥하게 되는 것은, 역시 언니로서의 일면이 남아 있기 때문이겠지. 

이 부분도 나중에 언젠가 키타 박사로서 연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제다.

그러나, 오늘은 관계 없으므로, 머리 속 한구석에 놓아둔다.

 

왜냐하면, 이쪽이 오늘의 메인이니까

 

"또, 무릎베개 해주지 않을래?"

"에....?"

"부탁이야! 이전에 후타리쨩에게 해주는 걸 봐버려서, 어떻게 해서든 나도 맛보고 싶어! 저번에 해줬을 때는 거의 의식이 절반은 없었으니까!" 

 

손을 모아서 간절히 부탁하는 나

히토리쨩이 곤란해 하고 있다.

당연하다.

친구에게 '여동생의 기분을 맛보고 싶으니까 무릎베개 해줘' 라는 말을 듣는 것, 보통이라면 전혀 없겠지

 

"아, 엣또, 일단 확인하는 건데, 이 반말이란 거, 친구로서 해달라는 거지...?"

"응, 당연하지"

"아, 그렇지"

"당연하잖아 그런거"

"이 무릎베개도...?"

"물론, 친구로서야!"

 

나는 가슴을 피고 말한다.

 

"그, 그러면 아까 후타리쨩이 부럽다고 한 건..."

"아"

 

그랬다. 욕망의 원인을 말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엣ㅡ또...

 

"히토리쨩"

"아, ㄴ... 응"

" '후타리쨩에게 무릎베개 해주는 걸 봐서, 나도 친.구.로서 해줬으면 좋겠네~' 라는 것. 알겠어? "  

 

친구 부분을 보다 더 강조해서 설득한다.

 

"아, 알, 알겠어. 키타쨩"

 

예쓰! 승리 포즈를 취한다.

랄까, 이미 평범하게 언니로서의 히토리쨩도 만끽하고 싶어하는 걸 들킨 것 같다.

 

벽에 히토리쨩이 앉게끔 하고서, 발을 뻗게 한다. 나는 그 상태로 천천히 머리를 내리며 눕는다. 

 

 

"아, 어..때? 그렇게까지 좋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니야, 히토리쨩, 최고야"

"아, 그, 그래?"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히토리쨩의 허벅지를 느낀다. 

그리고 히토리쨩에게 위에서 아래를 보게끔 한다.

과연, 이게 후타리쨩이 항상 보는 풍경인거네...

 

 

"아, 잘 모르겠지만, 키타쨩이 좋아해주면 기뻐"

".........."

"... 키타쨩...?"

"히토리쨩, 머리도 쓰담쓰담해줄 수 있을까"

"아, 응, 알겠어"

 

이제 완벽히 언니로서 부탁하고 있는 걸 들킨걸까, 쉽게 받아준다.

 

"이, .. 렇게? 이러면 될까?"

"으응...."

 

아아, 여기가 낙원이란 녀석인거네. 그치만 살짝 질투난다.

 

"후타리쨩도 이렇게 쓰다듬어 주는거야?"

"아, 응. 가끔 어리광쟁이니까. 평소엔 꽤 가차없는 부분 있지만, 귀여운 여동생이야"

".... 그래"

 

그렇게 후타리쨩에 대해 말하는 히토리쨩은, 역시 '언니'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 나도 참, 후타리쨩에게 질투따위, 시시한 걸 생각해버렸네.

 

"아, 혹시, 후타리쨩에게 질투한거야?"

"에?!"

"후후~ 왠지 모르게 키타쨩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

"아니, 부끄러워! 보지 마 히토리쨩!"

 

무심코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키타쨩, 반말하는 거 말고, 내 여동생이 되면 어때?"  

"...... 에?"

 

나는 무심결에 감추려 한 손을 떼고서, 히토리쨩의 눈을 본다.

상냥하지만, 조금 심술궂어 보이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다.

 

"히토리쨩.... 그, 그거는...."

"시험 삼아 말해볼래? 키타쨩. 나를, 히토리 오네쨩 하고"

"으구구구구..."

 

이상해! 어째서 내가 당하는 쪽인거야! 내가 부끄러워 하는 히토리쨩을 봐야 하는 건데!

... 그래도, 히토리쨩의 여동생이 되는 거라면,  그것도 괜찮겠네 하고 생각했다.

 

 

".......리오네쨩......."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자각하면서, 히토리쨩을 언니라고 부른다. 

부끄러울 게 틀림없는데, 어째선지 나는 이 상황이 흥분되서, 히토리쨩에게 힐링을 구하고 있다.

 

 

설마, 이것이 흔히 말하는 수치 플레이, 아니, 모성애 플레이(バブみ, 바부미)란 녀석인가...?! 

자기 자신을 놔버린 나는, 마음껏 히토리쨩에게 어리광 부리기로 했다.

 

"히토리 오네쨩♪ 좀 더 머리 쓰다듬어줬으면 좋겠는데~♪"

"응응, 참 잘했어요 키타쨩"

"히토리 오네쨩의 손, 따뜻해서 기분 좋아... 계속 쓰다듬어줬으면 ..."

"후후ㅡ  그러면 하루 종일 같이 있지 않으면 안 되겠네?"

"좋잖아! 지금의 나는 히토리쨩의 여동생인 걸, 쭈욱 같이 있어도 문제 없는 걸!"

 

그렇게 말하고, 나는 히토리쨩의 배에 얼굴을 묻고 문질문질한다.

 

"아, 그것도 그런가. 라니, 무슨 농담을 하는거야, 키타쨩"

"아니이, 농담 아닌 걸! 앞으로도 나는 히토리쨩 오네쨩의 여동생이니까, 가장 가까이에서 바부미(히토리쨩의 모성애)를 느낄거야"

"그, 그게 무슨 말이야?"

"히토리 오네쨩 같이 포용력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야!"

 

그 상태로 나는 '히토리 오네쨩~ ♡' 하고 말하면서 배에 얼굴을 가득 묻고, 머리 쓰다듬을 받았다. 

 

 

그 때였다.

 

"언니ㅡ 다녀왔어ㅡ! 언니가 좋아하는 과자 사왔.... 어....."

 

"........."

"........."

".........멍!"

 

 

히토리쨩의 배에서 얼굴을 떼고 옆을 보면, 히토리쨩의 문이 열리고, 거기에는 후타리쨩과 지미헨이 있었다.

 

".....아, 후, 후타리... 다녀와ㅅ.."

"........."

 

후타리쨩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로 보고 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지금 말하거나 움직이면 어떤 것이든 끝나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자세도 안긴 그대로다.

 

 

그건 그렇고, 완전히 눈치 채지 못했다.

너무 둘만의 세계에 들어가 버린 탓인가...

 

그건 그것대로 좋지 않나? 아니, 좋지 않지만.

 

 

".... 언니는 바보!!! 과자 안 줄거야!!! 언니는 바람둥이ㅡ!!"

"멍멍!!!"

 

후타리쨩은 그렇게 외치고는 1층에 내려갔다.

우리는 서로를 쳐다봤다.

 

 

"저, 저기, 키타쨩"

"아, 돌아왔어"

"아,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 그렇네, 미안..."

 

우리들은 냉정해져서,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앉았다. 

 

"..... 저기, 히토리쨩"

"아, 네"

"후타리쨩, 바람둥이라고 했는데, 무슨 뜻이야...?"

"아, 어젯밤에 신혼부부 소꿉놀이로 같이 놀아줬는데, 그 영향이 남아서인지..."

"에?! 그러면 오늘의 히토리쨩은 후타리쨩이랑 부부인거야!! 치사해!! 히토리쨩은 시스콘!"

"시, 아, 에?!"

"나를 여동생이라고 생각해준 줄 알았는데, 이미 다른 여동생이랑 결혼한거네!"

"아, 아니 잠깐 그런 의미가..."

"이렇게 있을 수 없지! 우리도 지금 당장 결혼하는 거야 히토리쨩!!"

"아, 잠깐 그런 의미가!"

 

곤혹스러워 보이는 히토리쨩 앞에서, 나는 다음 작전을 실행하려고 했다.

 

 

여동생 놀이 다음은, 놀이따위가 아니야, 진짜 약혼자가 되는 거야! 키타 이쿠요! 

하고 마음 속으로 맹세하면서.

 


 

 

이 작품의 키타쨩... 뭔가 위험한데...

뭐, 그것도 매력이지 😋

 

이미지 출처 트위터

출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8952955#1

 

#ぼっち・ざ・ろっく! #喜多郁代 喜多郁代の実行 - N Sの小説 - pixiv

衝撃的な光景を目にした日から、二週間が経った。ちなみにあの後私は気付いたら自分の家にいたので、無意識に起きて、無意識にひとりちゃんとお別れして、無意識に帰ってきたらしい。

www.pixi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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