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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봇치더락 ss

[키타니지] 천사와 소악마

by 논비리이쿠요 2023. 2. 4.

이 번역은, 봇갤에서 니지카쨩 남친 ... 보고 충격 받아서, 니지카는 절대로 백합이어야 한다고 외치면 후다닥 했습니당

 

니지카는 결속밴드꺼니까!!

 


 

"이지치 센ㅡ빠잇!"

 

"... 왓, 잠, 키타쨔.....!"

 

키타쨩에게 안겨져서, 휘청하고 자세가 무너질 뻔 한다.

 

"위, 위험해"

 

"후훗...... 저기, 선배"

 

키타쨩은 내 귓가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속삭였다.

 

 

 

"언제가 되면, 사귀어 줄 건가요?"

 

 

 

".... 읏, "

 

"슬슬, 선배도 저 좋아하게 되지 않았나요?"

 

"..... 되, 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되진 않을 거니깟!"

 

"에ㅡ 사귀면 절대로 즐거울 텐데ㅡ"

 

키타쨩이 다시 귓가에 속삭여 온다.

 

"키스 하거나, 데이트 한다거나, 야한 것도 한다든지.... 그런 생활,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 아, 안 돼... 멤버끼리 그런....."

 

그러면 키타쨩은 불만스러운 얼굴을 한 뒤, 팟하고 나한테서 떨어졌다.

 

"뭐어, 좋아요. 언제까지고 기다릴테니까"

 

"그러니까 선배.... 만약 저를 좋아하게 된다면, 언제라도 말해주세용 ♪"

 

그렇게 말하며 웃고는, 가버렸다. 

 

.

.

 

그렇게 시작한 게 2주 전. 

둘이서만 외출할 기회가 있어서, 그 때 어쩐지 좋은 분위기가 되어 버려서....

그 이후로, 키타쨩은 나에게 맹공격을 해오게 된 것이다.

 

별로 그게 싫다든가 하는 건 아니야.

그저, 어쩐지 키타쨩은 여러 사람에게 이런 거 했을 것 같아서 싫다랄까,

밴드 내 연애라는 것도 어떨까 싶고,

애초에 여자아이끼리라니...

 

...... 라고 여러가지 이유를 늘어놓지만, 사실은 어느 것도 그렇게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 

본심을 말하자면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 크다.

호의를 가져주는 것은 단순하게 기뻐.

하지만 그 고백에 쉽게 응하는 것도 어쩐지 틀리다가고 할까.... 

그런 식으로 생각해버리면, 좀처럼 솔직해 질 수 없어지게 되어서.

 

그러니까 나는, 오늘도 생각한 것이다.

 

키타쨩에게 함락된다든지 그렇게 되지 않겠다고.

절대로, 좋아하게 되지 않을 거라고.

 

 

"선뱃!"

 

........ 좋아하게 된다든가.

 

"선배.........."

 

...... 좋아하게, 된다거나......

 

"후훗, 센ㅡ빠이 ♪"

 

..... 좋아하.....

 

.

.

 

"──── 선배는, 저를 좋아하지 않는 거죠?"

 

".... 엣?"

 

어느 날, 갑자기 그런 말을 듣고, 머리가 새하얗게 된다.

 

"됐어요, 이만큼 어택해도 좋아하게 되지 않는다는 건, 그런 거 일테니까요"

 

"..... 트, 틀ㄹ....."

 

키타쨩이 슬픈 미소로, 나에게 고한다.

 

"지금까지 죄송했어요. 민폐였죠. 싫었었죠. 내일부터는 이제, 평범하게 지낼테니까요...."

 

아냐, 아니야.

나, 사실은........

 

"..... 아니야!"

 

"...... 선배?"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말하기 시작한다.

 

"그.... 사실은, 나도 키타쨩 좋아해서..... 하지만 고집 부리게 되서.... 키타쨩을 순순히 좋아하게 되지 않을 거라고...."

 

"..... 선배....."

 

"........ 미안, 지금까지 솔직하지 못해서"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인정할게. 나는 키타쨩이 좋아. 나하고.... 사귀어 주세요"

 

그녀는 잠자코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움직이지 않는다.

 

"..... 키타쨩?"

 

역시, 민폐였을까나. 늦었겠지.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으면....

 

 

"...... 후훗, 겨어우 인정하게 되었네요, 이지치 선배....♪"

 

그렇게 말하며, 나쁜 얼굴로 웃는다.

 

"..... 뭇, 키타쨔.. 설마 일부러.......!"

 

"그런가요, 선배는 저에 대한 것 좋아하고 있었군요....♪ 기뻐.....♪"

 

"무, 무슨.......!"

 

"후훗..... 저도 선배가, 제일 좋아요......♪"

 

좋아, 제일 좋아해. 사랑해.

그런 식으로 몇 번이고 사랑을 속삭여지고, 나는 외쳤다.

 

"....... 거, 거짓말! 키타쨩 같은 거 전혀 좋아하지 않아! 좋아하지 않으니까ㅡ!"

 

 


 

우와, 이거 완전 그거잖아요

100일 안에 널 함락시킬거야 했는데, 사실은 첫날부터 함락된 그거 ㅋㅋㅋㅋ

 

와중에 키타쨩 소악마 너무 잘 어울리는데?! 

역시 키타쨩은 소악마, 얀데레, 유혹수... 음, 또 뭐가 있더라....

 

 

이미지 출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069805#1 

 

#ぼっち・ざ・ろっく! #喜多郁代 天使と小悪魔 - かけ太郎の小説 - pixiv

「伊地知せーんぱいっ!」 「……わっ、ちょっ、喜多ちゃ……!」 喜多ちゃんに抱きつかれて、ぐらりと体勢が崩れそうになる。 「あ、危ないよ」 「ふふっ……ねえ、先輩」 喜多ちゃん

www.pixi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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