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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봇치더락 ss

[릴레이] 10. 가슴을 펴고서

by 논비리이쿠요 2023. 3. 13.

료상의 이야기가 끝나고, 조금 지쳤기에 휴식을 겸해서 주문한 치킨 카레를 먹기로 했다. 

약 반년 간 먹지 못했던 그 맛은 당연히 맛있게 느껴졌다.

그립네… 이 가게도 이 요리도 그렇지만, 가장 그리운 건 이 풍경.

바로 얼마 전까지 당연했던 것이 어째서 이런 일이… 라고 생각할 것도 없이 내 탓이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 슬슬 전원이 다 먹었을 즈음에 료상이 입을 열었다.

 

“자 그럼, 모두 다 먹었고 봇치의 가사 문제에 대해서 들어볼까?”

 

3명의 시선이 한번에 나에게 모여든다. 역시 주목 받는 것은 아무래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예전의 나라면 여기서 위축되거나 네거티브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자신과는 결별한 것이다. 이쿠요쨩의 옆에서 가슴을 펴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날씨가 좋네요~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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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바뀌었다… 기타를 치고 있을 때와 똑같은, 긴장하고 있지만 집중도 하고 있어, 봇치가 진심일 때만 보여주는 눈. 이거라면 분명…

 

“아까도 말했듯이 저와 이쿠요쨩은 무사히 화해할 수 있었고, 동거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가사의 말인데요, 지금의 저인 채로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저의 사고방식이라던가 감성이라던가, 아마 옛날과는 다른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상태로 옛날과 같은 가사를 쓰더라도 분명 잘 안 될거라서, 누구의 마음도 울리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의 제 모습에서 최고의 가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봇치는 이쿠요하고 결속밴드, 어느 쪽도 놓치 않는 걸로 괜찮지?”

 

“... 네”

 

역시. 나하고 똑같이 제멋대로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 상황에서의 최선의 결단.

 

봇치는 제멋대로에 욕구가 강하다. 그리고, 고독을 알기 때문에 비로소, 누군가를 혼자 고독하게 둘 수 없는 강하고 상냥한 인간. 

다만,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사고에 자신을 희생시키는 사고방식이 자주 나타난다. 

그것이 이 사태를 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봇치의 눈을 보고 있는 한 그것도 더 이상 문제 없을 것 같아.

 

“알겠어. 니지카는?”

 

“응, 알겠어. 내가 잘못했던 것 같아”

 

자조하는 듯 애매한 웃는 모습. 니지카는 괴로울 때 자주 이렇게 웃곤 한다.

 

“뭐어 히어로에게 포로가 된 적이 있긴 했지만, 별로 니지카가 전부 틀렸다는 건 아니야. 옛날 가사를 추구하는 팬도 지금 이대로도 좋다고 말해주는 팬도 잔뜩 있어”

 

“응, 고마워”

 

“그러면, 이걸로 해결이라는 걸로 괜찮을까?”

 

“나는 괜찮아, 봇치는?”

 

“괜찮아요”

 

“저도 괜찮아요”

 

이 소동도 드디어 끝을 고한다. 그와 동시에, 어떤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주위를 휘익하고 둘러보면, 그것은 모두 똑같았던 것 같다.



“바로 곡 맞춰볼래?”

 

 

 


 

 

짧길래 얼른 해왔습니당

큰 진전 없이 스무스하게 이어지네요

 

하지만 그 다음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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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 #喜多郁代 ぼざろリレーSS #10『胸を張って』 - 鈴晴の小説 - pixiv

リョウさんが話し終え、少し疲れたので休憩がてら頼んでいたチキンカレーを食べることにした。約半年間口にすることのなかったその味は当然の事ながら美味しく感じた。 懐かし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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