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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봇치더락 ss

모두, 너에게 열중 1 - 키타 시점

by 논비리이쿠요 2023. 1. 22.

"....... 심심해ㅡ"

 

오늘은 나에게 있어, 드물게도 아무런 예정이 없는 날이었다. 밴드도 알바도 친구하고의 외출 약속도.

무척이나 날씨가 좋은 날인데.

 

이렇게 지루한 날은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아니 자신의 인생에서도 매우 드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일도 아무것도 없었지...

 

이래선 안 돼!

어물쩡 어물쩡하고 있는 사이 오늘이라는 날이 그냥 지나가 버려.

 

그러니까, 그 아이에게 로인을 해본다.

 

『히토리쨩, 한가ㅡ?』

『지금, 뭐하고 있어?』

 

귀여움 제로의 메세지를 보낸다.

뭐어, 아마도 그녀라면 오늘도 내일도 알바 없다고 생각하니까 쭈욱 키타나 치고 있겠지ㅡ

 

그녀로부터의 답장을 기다린다.

1분, 2분, 3분.... 10분 지났다.

 

이상해... 답장이 너무 늦어

 

분명, 그 아이는 답장 하나라도 정중하게 생각하고 보내니까 평소에도 답장이 빠른 편은 아니다.

하지만, 언제나 누군가로부터 만나자라는 권유를 기다리는 아이니까 금방 읽는 거야.

 

그런데 오늘은 1이 전혀 사라지지 않아.

 

이제까지 이런 적 없었는데 절대로 이상해!

뭔가 사고라든가 생긴 거 ....

히토리쨩 괜찮으려나?

 

두근두근하고 있으면, 스마트폰이 울린다.

급히 화면을 보면 히토리쨩으로부터의 메세지가 와 있었다.

 

..... 다행이다, 무사한 모양이야. 안심했어.

어디어디, 뭐라고 답장을 보냈을까?


『지금, 볼일이 있어서 시모키타자와 역에 있어요』

『쇼핑몰에』

 

 

에엣,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거야?

그, 히토리쨩이, 기타를 안 치고? 

그것도, 사람이 많은 쇼핑몰에?

 

....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해

 

하지만, 금방 만날 수 있는 거리에 히토리쨩이 있어.

그렇게 생각하면, 세세한 것 따위 신경쓰지 않게 된다.

 

『어디에 있어?』

『나도 거기로 갈게!』

 

허둥지둥 머리를 셋팅한다.

옷장을 열면서, 아무리 그래도 답장도 기다리지 않고 간다고 연락해버린 건 성급했다고 스스로도 생각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히토리쨩을 정말 좋아하니까.

 

겨울방학에 둘이서 외출했을 때 같이 고른 옷을 입고, 원포인트 악세사리를 목 근처에 달고,

그녀의 하나 하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뺨이 빨갛게 물들어 간다.

 

"좋아! 가자!"

 

엄마가 말을 걸어오고, 날아갈 듯한 발걸음으로 태양을 향해 뛰어 나간다.

 

그리고 1분 1초라도 빨리, 그녀를 만나고 싶으니까, 그 아이의 곁으로 급히 달려 나간다.

 

 

 

히토리쨩이 있다고 하는 쇼핑몰에 도착했다. 

서둘러 그녀의 모습을 찾는다.

 

넓은 곳이지만, 찾는 일은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겠지. 그치만, 평상시대로, 핑크 져지를 입고 있을 테고, 그런 기발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건 히토리쨩 정도일테니까!

 

.........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보이지 않잖아ㅡ!!

대체 무슨 일이야? 설마, 서로 엇갈린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는, 주의 깊게 주변을 확인해본다.

 

저 핑크색 머리카락과 굽은 등은.....

헤어스타일이 롱이 아니라, 세개로 땋은 스타일인데.

져지가 아니라, 어딘가 본 적이 있는 듯한 오버 사이즈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신경이 쓰인다.

 

틀림 없어!!

 

 

"....... 있다아! 히토리쨩ㅡ!"

 

"키, 키타쨩?!"

 

혼잡한 사람들을 지나면서, 붕붕 손을 흔들면서, 조금 굽은 등 뒤를 쫓아간다.

그리고, 뿅♪ 스텝♪ 점프♪로 그녀에게 날아간다.

 

'구엣!' 하고 무언가 짓눌리는 듯한 소리가 히토리쨩에게서 나왔지만, 기분 탓이지?

 

자아, 오늘은 둘이서 무엇을 할까?

 

"어, 어째서 여기에?"

 

"그런 세세한 것 괜찮잖아? 오늘은 평소의 져지가 아니네, 헤어 스타일도"

 

"아, 뭐어, 네...."

 

"엄청 잘 어울려♪"

 

"에, 에헤헷 ♪ 그, 그렇게 어울리나요? 제 취향이랑은 다르지만...."

 

"응♪ 다음에, 나랑 놀 때도 입고 와 줘"

 

칭찬 받아서 하늘 끝까지 날라간 히토리쨩도 귀여워♡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들은 적 있는 목소리가, 낯선 차가운 온도로 들려왔다.

 

"저기, 뭐하는 거야, 키타쨩"

 

 

 

"에..... 이지치 선배?"

 

다음화 예고


 

에? 키타쨩, 히토리 취급이... 살짝 너무하지 않아? 

라이벌 많은거야? 

방심하면 끝이라구?

좀 더 상냥하게 대해 줘?

 

 

백갤에 쵸큼 이바지하고 왔으니,

본업에 정진할게요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070478#1 

 

#ぼっち・ざ・ろっく! #ぼ虹 みんな、君に夢中 - NICEの小説 - pixiv

「……暇ねー」 今日は私にしては、珍しく何も予定がない日だった。バンドもバイトも友達とのお出かけも。 凄く晴れた日なのに。 こんなに退屈な日は高校生になってから、いや自分の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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