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치 선배는 총수지?
"히토리쨩, 점심 먹자! 단 둘이서!" ――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가 시작했다. 우울한 나날.... ... 하,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자주 키타쨩이 같이 점심 먹자고 해주고 있다....! 에, 헤헤, 학교에서 나의 유일한 친구 키타쨩.... 내 자리 앞의 사람에게, 「책상 빌릴게―― 」라고 웃는 얼굴로 부탁하고 있다. ―― 나라면 절대로 불가능해! 다른 사람 책상을 빌린다니! ... 책상과 책상을 붙여서, 「자 그럼,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하고ㅡ 키타쨩이 도시락을 열면서, 생각에 잠긴다. " ... 논제는, 이지치 선배는 어느 정도로 귀여운가, 이었을까" "앗 네. ... 니지카쨩, 작은데 항상 힘내고 있으니까, 귀엽네 하고" 그래! 그거야! 하고 키타쨩이 종이팩 멜론 오레에 빨대를 꽂으면서, ..
2023. 4. 30.
[보니지] 봇치쨩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무리 들어봐도 나(이지치 니지카)다
결속밴드 멤버들과 합숙을 한, 어느 밤의 일. 네 명이서 이불을 나란히 깔고, 수다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사랑이야기 해요, 사랑얘기!" 하루종일 잔-뜩 연습을 했음에도, 키타쨩은 겡끼 잇빠이였다. "모~ 키타쨩, 우리들 중 애인 있는 사람 없다는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잖아?" "그건 달라요, 이지치 선배! 사랑은 돌연! 순식간에 사랑이 시작되는 일도 자주 있는 걸요!" 키타쨩이 눈을 반짝반짝거리며 열정적으로 변론을 한다. "끝나는 것도 순식간이지만" 료가 툭하고 중얼거렸다. 네놈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그러니까, 사랑 얘기는 언제 하더라도 좋은 거에요!" 키타쨩은 못 들은 척을 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오는 거에요! 히토리쨩에게도!" "앗, 엣, 네...?!..
2023. 4. 22.
[보키타] 히토리쨩을 좋아하는 것과 히토리쨩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 키타 이쿠요의 이야기
나, 키타 이쿠요는 지금, 엄청 걱정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나의 친구인 고토 히토리가 무척이나 속이기 쉽다는 것. 일의 발단은 이전, 나하고 히토리쨩이 둘이서 장보기 데이트로 나갔을 때의 일. 장보기가 끝나고, 돌아가기 위해 역으로 향하던 도중, 우리가 가는 방향의 큰 길에 사람들이 늘어서 우리들은 인파를 피하듯이 한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면, 그곳은 연인들이 사용할 법한 호텔이 우후죽순 서 있는 길이었다. "있잖아, 히토리쨩. 좀 피곤하기도 하고, 들렸다 가볼까?" 나는 다른 속셈 전혀 없이, 정말 변덕스러운, 농담 칠 생각으로 히토리쨩에게 그렇게 물었다. "아, 하... 에? 하, 하지만, 저기는, 여, 여자 아이들끼리는 가지 않는 게....." 너무나 귀여운 얼굴로 새빨갛게 되어서 당황하는 ..
202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