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지] 코타츠
"이쿠요, 귤" "여기요~ 료선배. 자, 아앙~ 하세요" 겨울이고 추운 건 알겠어? 내 방에 코타츠가 등장한 뒤로, 거기에 네 명 모두 들어와서 활동회의가 된 것도 이해해? 그치만 말야~ 그게 눈 앞에서 꽁냥 될 이유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하거든! 정사각형의 코타츠니까, 네 명이 들어오면 정확하게 반대편에 누군가와 마주하게 되는 형태. 료의 정면이 키타쨩, 내 정면에 봇치쨩 아까부터 몇번이고 료는 키타쨩에게 귤을 달라고 졸라서, 키타쨩이 귤을 까서 눈 앞의 료에게 건내 주고 있다. 건내진 귤을, 모귯모귯 행복하게 먹는 료 그런 료의 응석을 받아줄 수 있는 것에, 이 또한 행복해 보이는 키타쨩 응, 사이좋은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해. 그치만 역시 한도라는 게 있고, 여긴 애초에 내 방이니까? 그리고 료하고 키..
2023. 1. 16.
[보니지] 부탁하면 어디까지 입어줄거야?
행복한 레이니 프라이데이 보내시라고, 일찍 공개합니당 도촬사진 거래하는 료와 히토리를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ㅋ 이제부터는 히토리의 부끄부끄 타임! "응응 귀여워! 봇치쨩 최고!" "앗 감사합니다" "자아 그럼 다음은 이거, 입어볼까" "엣 또? 앗 네...." 내 방, 메이드 복의 봇치쨩 눈 앞의 메이드 복을 벗고 갈아 입기 시작한 봇치쨩에게, 역시 이건 예상대로라고 생각해버리고 말았다. 이걸로 벌써 5번째다. 메이드복이나 고딕 로리타 계열, 지뢰계나 달콤 귀엽 계열의 옷을 그저 한결같이 '입어줘, 부탁해' 라고 말하면, 봇치쨩이 입어주고 있다. 이전, 봇치쨩의 집이나 문화제에 갔을 때 쯤부터, 계속 생각해왔다. 설마 봇치쨩은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뭐든 입어주는 게 아닐까 하고. 솔직히, ..
2023. 1. 13.
[보니지] 최면술
아먀 센세의 트위터에 올린 망상의 일부를 모아 엮은, 보니지 단편집 첫번째입니다. 한동안 보니지는 아먀 센세 단편집으로 올려볼게용 원제 『あれと!これと!それも!』 최면술? . . "최면술, 이라니... 에에? 내가? 봇치쨩에게?" "ㄴ 네, 시험 삼아 부탁드려요" 료하고 키타쨩이 나란히 늦게 온다고 연락이 와서, 나랑 봇치쨩 두 사람만 스튜디오에서 대기 중 갑자기 봇치쨩이 스마트폰을 보여주면서, 최면술이 어떻다는 이야기를 해온다. 화면에 보이는 것은, 왠지 의심스러운, 누구라도 할 수 있다는 간단한 최면술 강좌 영상 그것은, 사람들 앞에서도 혼자 있을 때처럼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기 암시, 최면술을 시험 삼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믿을 수 없는 내용이긴 하지마는, 어차피 료나 키타쨩이..
2023. 1. 11.
[보니지] 인생을 바꿔준 당신에게
봇치 x 니지카 선물 갖고 왔습니다 🤗 좀 길지만, 긴 만큼의 보람이 있습니당 테마곡(?) : 멜로망스 - Gift "우헤, 우헤헤....." 눈 앞에는 바닥에 놓여진 돈, 이것만으로도 10만엔이다. 동영상 수입은 대단해, 일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와 히죽히죽,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무엇을 살까, 어디에 쓸까나 과거의 실패에서 배우지 않은 내가 아니니까, 승인욕구에 따라갔다간 파멸한다. 그렇다면 사고 싶은 걸 사는 건 어떨까? 그것도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단 말이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불필요한 것을 그 자리의 기분에 따라 사버리고 말 것 같아. 그렇지, 자신에게 쓰지 않고 선물에 사용하면 좋을지도. 가족에게 케잌을 사더라도, 돈은 충분히 남을 금액이고. .... 선물? 그러고 보니 나, 친..
2023.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