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지] 봇치쨩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무리 들어봐도 나(이지치 니지카)다
결속밴드 멤버들과 합숙을 한, 어느 밤의 일. 네 명이서 이불을 나란히 깔고, 수다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사랑이야기 해요, 사랑얘기!" 하루종일 잔-뜩 연습을 했음에도, 키타쨩은 겡끼 잇빠이였다. "모~ 키타쨩, 우리들 중 애인 있는 사람 없다는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잖아?" "그건 달라요, 이지치 선배! 사랑은 돌연! 순식간에 사랑이 시작되는 일도 자주 있는 걸요!" 키타쨩이 눈을 반짝반짝거리며 열정적으로 변론을 한다. "끝나는 것도 순식간이지만" 료가 툭하고 중얼거렸다. 네놈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그러니까, 사랑 얘기는 언제 하더라도 좋은 거에요!" 키타쨩은 못 들은 척을 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오는 거에요! 히토리쨩에게도!" "앗, 엣, 네...?!..
2023. 4. 22.
[보니지] 나는 어디로 향하면 좋을까 - ver.생략
봇치쨩의 히로인이 되지 못한 니지카쨩의 이야기 * 찢통 주의!! "니, 니지카쨩, 또 평소의 그거 부탁해요...." "네네, 어쩔 수 없구만ㅡ" 봇치쨩을 뀨웃하고 안아준다. "에헤헤헤....." 기뻐 보이는 봇치쨩의 목소리 어쩐지 이쪽까지 기뻐하게 되어버리고 만다. "봇치쨩, 이거 좋아하네ㅡ" "ㄴ, 네. 니지카쨩에게 안겨 있으면, 왠지 안심하게 돼요" "후후, 글쿤" 우리들은 별로 사귀고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그저, 봇치쨩은 나에게 허그받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거기에 응해주고 있을 뿐. 그게 싫으냐고 물어보면, 전혀 그런 것은 없다. 오히려, 이 시간이 의외로 좋다거나 한다. 그러니까 뭐어, 서로 win-win이라는 것. 그런 조금 이상한 관계가 1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었다. "니, 니지카쨩" ..
2023.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