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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122

고토 히토리는 밴드맨처럼 되고 싶어 - 2 이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상냥하다. 그런 말이 있긴 했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 그것을 믿고 싶어진 적은 없었다. (다행이다... 내 마음을 파괴할 지뢰는 없었어...) 그래, 그런 인간 맛 플랑크톤에 대한 품평은 예상보다 온화하고, 물론 나로부터 본다면 상냥한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결속밴드의 기타, 좋더라. CD 엄청 반복해서 듣고 있어』 『확실히 히토리쨩이었나? 아싸인 나와 같은 부류라고 느꼈습니다만?』 『여기, 뉴비가 많단 말이지... 저 아싸 같은 노상 라이브에서 연주 들은 녀석 있음? 게다가 히토리쨩은 별명으로 불리고 있음 ㅇㅇ』 『히토리님이 어둡다던가 말하는 놈은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다. 그 분은 미스테리어스하고 쓸데 없는 것을 말하지 않을 뿐』 『그런 것보다 보니지에 대해서.. 2023. 3. 7.
고토 히토리는 밴드맨처럼 되고 싶어 - 1 "하, 하아... 하아ㅡ!" 에고서치를 하기로 마음 먹은 나는 브라우저의 검색바에 단어를 입력하고, 이 다음은 엔터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그치만 막상 에고서치를 하려고 하면 호흡은 흐트러지고 머릿속에는 암흑의 미래 예상도가 소용돌이를 치고 있어, 손가락 끝이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게 된다. 호흡도 힘들고 쓰러질 것 같아. (어째서, 어째서야... 움직이란 말야, 나의 손가락...!) 내가 속한 밴드... 결속밴드는 순조롭게 인기를 올리고 있고, 더 이상 티켓 할당량에 신경 쓸 일이 없어졌다. 게다가 이전부터 개시했던 물건 판매에서도 물건이 안정적으로 팔리게 되어서, 부유한 밴드라고 할 순 없지만 활동을 하는 중에는 문제 없이 꾸준한 수익을 얻게 되었다. 즉 조심스럽게 평가하더라도 『인기 있는 인디.. 2023. 3. 7.
[릴레이] 7. 꽃 BGM : KK - それがあなたの幸せとしても “예쁜 꽃이 잔뜩 있네! 히토리쨩!” “앗, 네, 그렇네요…!” 함께 살면서 필요한 가구나 전기가전 등을 구하러 외출했을 터인데, 어느샌가 키타쨩에게 구슬러져서 꽃집에 와버렸다. 본인 왈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장 중요한 거야!” … 라고 하던가. 정말로, “보여주기"에 한해서는 키타쨩을 이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버렸지만, 그것에 대해 주의를 주는 것은 나로선 할 수 없는 일이라서. 확실히 나는 겁쟁이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다. 한 쪽 벽 전체를 채운 꽃을 바라보며 기쁜 듯이, 즐거운 듯이 웃는 키타쨩의 얼굴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으니까. … 정말로, 나 따위가 키타쨩하고 사귀어서 좋은 걸까. 나한테만 보여주는 웃는 얼굴. 그 사실을 재확인.. 2023. 2. 25.
고토 히토리는 밴드맨처럼 되고 싶어 - 프롤로그 리퀘작입니당 (좋은 작품, 리퀘해주신 Zeno님께 칸샤😋) 봇치 총수물이고, 작가님 왈 개그물이라고 하는 군요 참고로, 본 작품은 애니판만을 참고하여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읽어본 느낌으로는 재밌고 탄탄한 작품입니당 👍 ㅋㅋㅋ 그리고 캐릭터성도 애니 기준으로 잘 살려서 몰입도도 좋습니당 (니지카를 또 만날 수 있어!! 끄아아아아각!!!) 기대하셔도 좋을 듯요 😉 나의 이름은 고토 히토리, 결속밴드의 기타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밴드도 순조롭게 인기가 늘어서 CD도 팔리게 되었고, 어쩌면 정말로 고교중퇴라는 꿈이 이뤄질지도 모르는... 앗, 우쭐대고 말았네요... 저는 거의 기여를 못하고 있어서, 모두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입니다만, 오늘은 결국 금기의 문을 열고야 만 것입니.. 2023. 2. 22.
[보키타] 이야, 저 바보 커플 계속 보고 있는 거 oo님 주문하신, 달달 보키타입니당 요청 응답이 너무 오래 걸렸네요 데헷 😆 원제는, 「いや、あのバカップルずっと見てるのやっぱキツいよ、虹夏」「我慢しなさい」 번역하면, "이야, 저 바보 커플 계속 보고 있는 거 역시 힘들어, 니지카" "참아" 밤바람이 두 사람의 뺨을 어루만지며 지나간다. 상기된 얼굴, 들뜬 마음이 가라앉지 않은 이 몸에는, 조금 차가운 정도의 바람이 딱 좋았다. 하아, 하고 열이 빠져나가도록 숨을 내뱉어도, 몸의 심지는 여전히 따뜻하다. 왼손에 이어진, 작고, 부드러운, 나보다 조금 차가운 손이, 어째선지 내 손의 열기를 빼앗질 않고. 오히려, 손에서부터 전신으로 열이 퍼지는 것이었다. “모두들, 어쩐지 무척이나 기뻐해줬네. 히토리쨩“ ”앗, 그렇네요. … 조금 깜짝, 놀랐어요“ 아스팔트에.. 202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