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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っち・ざ・ろっく!122

[릴레이] 3. 한밤중의 왕자님 조용한 밤. 띠롱, 하고 전자음이 나의 의식을 현실로 돌아오게 한다. 아무래도 소파에서 뒹굴거리며 만화 읽고 있는 사이에 잠들어 버린 것 같아. 시각은 밤 1시 넘긴 시간. 침대에서 다시 자기 딱 좋은 시간대였다. 『밤늦게 죄송해요. 오늘밤만 재워주세요』 바닥에 떨어진 스마트폰을 주워, 화면으로부터 로인 메세지를 읽는다. 봇치쨩에게서였다. 이런 한밤중에? 『괜찮은데, 무슨 일이야?』 메시지가 보내진 것은 수 분 전. 어쨌든 사정을 듣기 위해 답장 메시지와 물음표의 동물 이모티콘을 보냈지만, 어느 것도 읽혀지지 않았다. 몇 초 고민한 끝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잠시 기다려보아도 받지 않았다. 『봇치쨩, 무슨 일 있었어?』 이번에는 결속밴드 4명의 그룹에 같은 내용과 다른 이모티콘을 보내본다. 금방 읽음 1이 .. 2023. 2. 1.
[세이보] 세이카상은 안고 싶어 "너의 모습 확실하게 보고 있으니까" 이런 거 말하지 않았으면 좋았다, 하고 나는 후회하고 있다. 오디션을 한 그 날 이후, 원래부터 나에 대해 긴장하고 있던 봇치쨩이, 더욱 더 거리를 벌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지금 같이 일하는 중의 봇치쨩을 보고 있어도,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아. 그 말하는 방법이, 봇치쨩에게 있어서는 이상한 압박이 되었던 걸까나. "아ㅡ 선배 또 봇치쨩만 보고 있어~" 그리고 어째선지 이 녀석은, 당연하다는 듯이 STARRY에 있는 거지. 평소처럼 술을 마시고 엉망진창이 된 히로이 키쿠리를 보아도, 결속밴드는 개의치 않게 되었다. "시끄러워 돌아가. 랄까 그렇게까지 보지 않았다고" "또 또 그런다ㅡ 그런 거 말해도 저한테는 다 들켰다니까요~" 돌아가라는.. 2023. 1. 31.
보키타 마토메 이거 누가 번역한 적 있나용?? 출처 https://www.pixiv.net/artworks/104520682 #ぼっち・ざ・ろっく! ぼ喜多漫画まとめ - 上村なびあ@1日目東シ75aのマンガ - pixiv 星座になれたら、聴いてください冬コミのぼ喜多本委託中です→ https://www.melonbooks.co.jp/detail/detail.php?product_id=1813839 www.pixiv.net 2023. 1. 30.
[릴레이] 2. 광야의 비 * 티스토리 앱으로 들어오면, 유튜브와 함께 읽기 힘드니 주의! BGM : 신예영 - 우리 왜 헤어져야 해 휑ㅡ 하고 적막이 돌아온 거실에 혼자 허탈감에 사로잡혀 넋이 나간채로, 나 혼자서는 조금 과분한 방… 그건 그렇겠지, 히토리하고의 동거를 전제로 빌린 집이니까. ‘어째서 그런 말 해버린 걸까…’ 머리에 피가 몰렸다가 평정심이 돌아와 개끗하게 된 후에야, 내가 그녀에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데, 반대로 히토리의 반감을 사게 만드는 말을 해버리고 말았다… 아까의 내 말이 머리 속에서 재생된다. ‘정말 싫어’ 그런 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입으로 꺼내본 적은 커녕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언제라도 히토리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누구보다도 소중한 제일 좋아하는 사람, 그 마음이 학생 시절부터 변.. 2023. 1. 30.
[릴레이] 1. 첫번째 별은 보이지 않아 허공의 해가 기울어 어두워진, 칠흑에 감싸인 조용한 심야 적당히 에어컨을 켜둔 거실에, 마음껏 기지개를 켜고 소파에서 일어난다. 전부터 신경 쓰이던 SNS에서 화제가 된 영화를 둘이서 다 보고, 자 그럼 취침할까 라고 하려는 타이밍에 히토리쨩이 돌연 ── 말을 꺼냈다. 소파에 앉은 채로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긴 듯한 얼굴로. “이쿠요쨩, 우리… 이제 그만하죠. 저, 오늘 이 집 나갈게요” 히토리는 그렇게 말하며, 가냘프게 웃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있는 사이에, 자기 방에서 캐리어를 꺼내 나온 히토리는, 거실에 있는 몇 안 되는 개인 물건을 담담하게 집어넣기 시작한다. 의복이나 기타의 기재는 이미 거기에 수납되어 있고, 히토리가 진심이라는 것은 잘 알겠다. “무슨, 말하는 거야…? 농담이지?.. 2023. 1. 28.